비즈니스 일상/사무실 이야기

저는 맥북과 윈도우 노트북 2대를 가지고 있습니다.

bizinfor 2024. 12. 19. 16:5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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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사회생활을 꽤 오랜한 시점까지 컴퓨터 하면 윈도우 데스크탑과 노트북을 사용해왔습니다. 주변에서 아이맥이나 맥북을 쓰는 사람을 봐도, 뭐랄까 무언가 전문적인 일을 하는 사람이겠구나라고 생각만 했지, 제가 맥 시리즈를 사용할 것이란 생각은 아예 하질 못했습니다. 근데 어느 시점에 너무 궁금하기도 하고,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아이폰을 구매했던 적이 있는데, 이 때를 기준으로 저는 애플 생태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고, 이에 대한 결과는...맥북와 윈도우 노트북을 모두 사용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.

 

가방에는 맥북에어과 윈도우 노트북, 2개를 들고 다니다.

 

솔직히 말해, 가방에 두 개의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 것은 무겁습니다. 다행히 차를 타고 이동을 해서, 크게 무리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어찌되었건 짧은 시간의 이동이라도 무겁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. 근데 이럼에도 불구하고, 제가 두 대의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 이유가 명확하기에 두 대를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.

 

맥북에어 : 애플 기기간 막강한 연동성, 팬 돌아가는 소리 없이 조용한 작업 환경, 블로그 포스팅 작성, 음악 감상, 다양한 디자인 프로그램 활용 등 개인 작업에 최적화되어 있는 최강의 노트북이라 평가

 

윈도우 노트북 : 우리나라에서 회사 업무를 하는데 막강한 효율성, 한글, 엑셀, ppt등 문서 작업에 있어서 윈도우가 더 익숙한 환경, 낮은 가격대의 노트북이라도 문서 작업만 하기에는 좋은 노트북이 많음

 

이렇게 각각의 장점 및 활용도가 뚜렷하다보니, 두 대를 번갈아가면서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. 근데 가끔씩은 노트북을 윈도우 노트북 한 대로 통일시킬까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. 윈도우 노트북도 최근에는 저전력의 고성능 노트북이 출시가 되고 있고, 아무래도 하루 일과의 대부분을 소비하는 회사일을 하다보면 맥북에어보다는 윈도우 노트북의 효율성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. 블로그 포스팅이라든지 개인적인 업무는 집에서 작업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.

 

혹시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은 있을지 궁금합니다. 맥북에어, 윈도우 노트북 두 기기 모두 성능을 최대한 잘 활용하면서 너무나도 잘 사용하고 있는데, 가끔가다 통일을 시켜야 할 때, 어떤 좋은 방편이 있을지 궁금하네요. 인텔 맥북 시절에는 맥북에 윈도우를 깔아 쓰는 것도 가능했던 것 같은데, M1 이후로도 가능하면 그나마 해결책이 되지 않았을까란 생각도 듭니다.

 

차라리 맥북을 사용해보지 않은 상태였다면 이런 고민을 하지 않았을텐데...혹시 저와 같은 상황에 놓인 분들은 어떻게 해결을 하고 계신가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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